SBS 월화 미니시리즈 ‘독신천하’(극본 이해정 염일호/연출 김진근)에서 커플매니저 서혜진 역으로 출연하는 문정희가 정열적인 살사댄스를 공개한다.

10일 방송분에서 극중 서혜진(문정희 분)은 자신이 마음을 두고 있는 극중 스포츠센터 사장 윤지헌(윤상현 분)이 살사댄스 강사를 급하게 필요로 한다는 말에 직접 회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살사댄스를 선보인다.

이후 이에 감명받은 윤지헌은 그녀에게 곧바로 커플매니저 연봉의 2배를 줄테니 같이 일하자고 제안한다.

혜진 역의 문정희가 살사댄스를 추는 장면은 8일 경기도 일산의 어울림마당 스포츠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한시간 동안 진행됐다.

문정희는 살사댄스 강사인 파트너 백호 씨와 함께 선곡하고 살사를 추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과 보조연기자들 30여명은 살사에 대해 잘 모르다가 그녀가 춤을 추기 시작하자 넋을 놓고 지켜보기도 했고 촬영에 참석한 윤상현은 그녀와 파트너의 동작을 따라해 보기도 했다.

특히 파트너의 손을 잡은 문정희의 머리가 땅에 닿는 장면에서는 “와!”하는 탄성이 이어졌다.

한시간 동안의 촬영은 카메라의 위치만 바뀌며 진행됐을 뿐 NG가 없이 끝났고 김진근 감독은 “문정희가 너무 열심히 잘 해줘 고맙다”며 아주 흡족해 했다.

그러자 문정희는 “조금 떨렸는데 감독님이 예쁘게 구도를 잡아 주셨다.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문정희는 영어와 불어 등과 판소리, 고전무용, 현대무용 등 다양한 특기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올 봄 드라마 ‘연애시대’에서는 요리솜씨를 발휘하더니 이번에는 7년 전 부터 배워오고 있는 살사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정희가 온몸에 땀을 흘려가며 촬영한 살사댄스 장면은 10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SBS‘독신천하’에서 방송된다.

이정아 happ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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