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울트라 에디션'은 최첨단 기술과 디자인 철학을 결합한 차세대 고품격 프리미엄 제품이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울트라 에디션 라인업은 '울트라 에디션 6.9(바형)' '울트라 에디션 9.9(폴더형)' '울트라 에디션 12.9(슬라이드형)' 등 3종이다.

가장 최근에는 DMB 수신 기능이 있는 '울트라 슬림 DMB폰'을 출시했다.

모두 초박형이면서도 슬림폰에서 구현하기 힘들었던 최첨단 기능을 한꺼번에 담고 있다.

폴더형 휴대폰 '울트라 에디션 9.9(모델명 SGH-D830)'는 휴대폰 중 처음으로 10mm 두께의 벽을 뛰어넘었다.

울트라 에디션 9.9의 두께는 9.9mm에 불과하다.

폴더가 없는 바타입 휴대폰 '울트라 에디션 6.9(모델명 SGH-X820)'는 이보다 더 얇다.

두께가 6.9mm밖에 되지 않아 마의 벽으로 불리던 7mm 두께의 벽을 뛰어넘으며 휴대폰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슬라이드형 휴대폰 '울트라 에디션 12.9(모델명 SGH-D900)' 역시 슬라이드형 휴대폰 중 최박형인 12.9mm 두께를,DMB 수신 기능을 탑재한 '울트라 슬림 DMB폰(모델명 SCH-B510/SPH-B5100)'은 두께가 8.4mm에 불과해 DMB폰 중에서는 처음으로 10mm의 벽을 넘어섰다.

울트라 에디션 라인업은 휴대폰 두께와 관련한 기록들을 하나씩 깨면서도 각종 첨단 기능은 알차게 담고 있다.

울트라 에디션 6.9의 경우 200만 화소의 고화소 카메라에 이동식 디스크,파일뷰어,128화음 벨소리 등 첨단 기능을 두루 탑재했다.

특히 국내에 출시하는 제품에는 'SMS 주머블(zoomable)' 기능도 있어 문자메시지의 글자 크기를 자유롭게 확대 축소할 수 있다.

울트라 슬림 DMB폰은 DMB 기능을 담고 있으면서도 무게가 72g밖에 안돼 셔츠 앞 주머니나 핸드백에 가볍게 넣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나 '손 안의 TV'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돼 있고 MP3파일을 들으면서 게임을 하고 문자를 보내는 등 한꺼번에 여러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MP3 BGM 기능'을 탑재,강력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폴더형 휴대폰 울트라 에디션 9.9도 2.3인치 대형 LCD와 200만 화소 카메라,블루투스,디지털 파워앰프 기능을,슬라이드형 휴대폰 울트라 에디션 12.9는 300만 화소 카메라와 디지털 파워 앰프,MP3 등 최첨단 기능을 모두 담고 있다.

기존 제품에 비해 색깔도 다양하게 내놓으면서 디자인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울트라 에디션 12.9는 소프트블랙과 실키블루 등 5종,울트라 에디션 9.9는 오션블루 모던블랙 등 5종,울트라 에디션 6.9는 블랙과 티타늄실버 로즈핑크 등 4종의 컬러를 각각 선보이고 있다.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초슬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각종 첨단 기능을 두루 담아야 진정한 슬림폰"이라며 "얇으면서도 강한,최첨단 기능을 모두 갖춘 새로운 디자인의 울트라 에디션 후속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세계 모바일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