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오늘(29일) 정례회의에서 삼일회계법인과 동원그룹의 직장신협 신규 설립을 인가했습니다.

이번에 인가된 삼일회계법인신협은 자본금 2억8천만원, 동원신협은 2억3천만원에 설립됐습니다.

금감위의 신협 인가는 지난 99년 신협에 대한 설립 인가권이 재경부로부터 금감위로 이관된 이후 신규 진입을 허용한 첫 번째 사례입니다.

금감위는 "직장신협 진입 허용을 통해 임직원들에 대한 다양한 금융편의 제공과 복리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우량 직장신협을 발굴육성함으로써 신협산업의 대외이미지와 공신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