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상반기 결함이 있는 물품 등에 대한 리콜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식품에 대한 리콜 건수는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노한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 상반기 리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 리콜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CG<상반기 리콜 건수>

재정경제부는 올해 상반기 결함 제품에 대한 리콜 건수는 모두 71건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41.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CG<자동차 관련 리콜>

분야별로는 자동차 관련 리콜이 총 41건으로 지난해보다 56% 감소해 리콜 감소세를 주도했습니다.

CG<식품 리콜 증가>

그러나 식품에 대한 리콜 건수는 꾸준히 늘어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리콜은 총 2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건보다 다소 증가했습니다.

CG< 성격별 리콜 비중 >

자발적 리콜이 62건으로 전체의 87.3%를 차지했고, 정부의 기업 등에 대한 리콜명령은 지난해 상반기 5.8%에서 올해 상반기 12.7%로 증가했습니다.

CG<자동차 리콜 내용>

리콜 주요 내용은 자동차의 경우 에어백 불량, 안전띠 불량, 변속기 불량 등에 따른 것이었고 식품류는 이산화황 등 유해물질의 검출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재경부 소비자정책과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리콜이 2005년도에 비정상적으로 크게 늘면서 베이스이팩트로 올해 리콜실적이 감소추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