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문화 우수기업] 우리은행 ‥ 인사ㆍ복지개선 노사공동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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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외환위기 당시 여러 시중은행이 통합돼 만들어진 매머드 은행이다.
무엇보다 우리은행이 단순히 덩치만 큰 은행이 아니라 '춤추는 코끼리'가 될 수 있었던 바탕에는 긴박한 상황에서 이뤄진 통합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노사간 신뢰구축과 열린 경영으로 극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1999년 구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합병될 당시 양 은행 노조간 갈등이 심했지만 노사 및 노노간에 공동 운명체란 인식하에 같은해 4월 신기업 문화를 선포,직원들의 융화를 토대로 금융권 최초로 2000년 1월에 양 은행 노동조합을 통합했다.
이후에도 2001년 12월 구 평화은행을,2003년 7월에는 구 우리종금을,2004년 3월에는 구 우리카드 등과 추가로 합병하면서 노동조합의 통합도 신속하게 이뤄 나갔다.
특히 2005년에는 신인사제도와 복지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노사공동팀을 구성했고,2006년에는 고객감동을 위한 서비스 CS(고객서비스)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노사공동팀을 통해 고객서비스 질을 향상시켰다.
또 근로자 12인으로 구성된 청년이사회를 운영하고 임금피크제 도입과 아울러 정년연장,매년 우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근로자 참여와 고용안정 등 선진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50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4월부터는 신인사제도 노사공동 태스크포스팀을 결성,변화된 금융환경에 적합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인사제도와 연수제도에 대한 개혁안을 마련하고 있다.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특정계층에 국한된 수혜개념의 복지제도를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배분개념의 복지제도로 전환시키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밖에 분기별로 노사협의회와 경영설명회를 개최하고 분회장 노동교육시 경영진이 참여해 경영상황을 설명하는 등 열린경영과 근로자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우리은행의 강점이다.
근로자 12인으로 구성된 청년위원회도 은행경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의견을 개진하고 이에 대한 결과물을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국 지점을 14개로 구분, 매년 4월과 5월에 매주말 노사 화합행사를 실시한다"면서 "이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직원화합의 토대와 은행의 소속감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 황영기 우리은행장 "하나된 노사 최고은행 거듭 >
우리은행이 2006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우리은행이 평소 노사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의 노사관계가 은행발전의 주요 원동력이라는 인식과 이에 대한 실천을 통해서 이뤄낸 성과라 여겨진다.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공적자금이 투입된 토종은행으로서 고객과 주주, 그리고 국민들을 위하여 노사가 함께 은행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여러 시중은행이 통합돼 탄생한 우리은행은 노사간 상생과 화합의 시너지를 발휘해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우뚝선 최고의 은행이 되도록 하겠다.
또 노사간에 신뢰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현 단계에서 머물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 마호웅 우리은행 노조위원장 "다양한 사회봉사활동 노력" >
우리은행 노조는 우리은행이 2006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것에 대해 1만4000여명의 직원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은행 노조가 '노사불이'라는 생각으로 노사상생의 관계를 유지하여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 이번에 상을 수상한 것이 어느 특정 개인에 의한 것이 아니고,노사 전체가 노력하고 협력해 이룬 것이라 생각하니 더욱 뿌듯하다.
앞으로도 우리은행 노조는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은 물론,결식 아동돕기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우리은행이 단순히 덩치만 큰 은행이 아니라 '춤추는 코끼리'가 될 수 있었던 바탕에는 긴박한 상황에서 이뤄진 통합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노사간 신뢰구축과 열린 경영으로 극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1999년 구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합병될 당시 양 은행 노조간 갈등이 심했지만 노사 및 노노간에 공동 운명체란 인식하에 같은해 4월 신기업 문화를 선포,직원들의 융화를 토대로 금융권 최초로 2000년 1월에 양 은행 노동조합을 통합했다.
이후에도 2001년 12월 구 평화은행을,2003년 7월에는 구 우리종금을,2004년 3월에는 구 우리카드 등과 추가로 합병하면서 노동조합의 통합도 신속하게 이뤄 나갔다.
특히 2005년에는 신인사제도와 복지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노사공동팀을 구성했고,2006년에는 고객감동을 위한 서비스 CS(고객서비스)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노사공동팀을 통해 고객서비스 질을 향상시켰다.
또 근로자 12인으로 구성된 청년이사회를 운영하고 임금피크제 도입과 아울러 정년연장,매년 우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근로자 참여와 고용안정 등 선진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50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4월부터는 신인사제도 노사공동 태스크포스팀을 결성,변화된 금융환경에 적합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인사제도와 연수제도에 대한 개혁안을 마련하고 있다.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특정계층에 국한된 수혜개념의 복지제도를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배분개념의 복지제도로 전환시키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밖에 분기별로 노사협의회와 경영설명회를 개최하고 분회장 노동교육시 경영진이 참여해 경영상황을 설명하는 등 열린경영과 근로자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우리은행의 강점이다.
근로자 12인으로 구성된 청년위원회도 은행경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의견을 개진하고 이에 대한 결과물을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국 지점을 14개로 구분, 매년 4월과 5월에 매주말 노사 화합행사를 실시한다"면서 "이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직원화합의 토대와 은행의 소속감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 황영기 우리은행장 "하나된 노사 최고은행 거듭 >
우리은행이 2006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우리은행이 평소 노사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의 노사관계가 은행발전의 주요 원동력이라는 인식과 이에 대한 실천을 통해서 이뤄낸 성과라 여겨진다.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공적자금이 투입된 토종은행으로서 고객과 주주, 그리고 국민들을 위하여 노사가 함께 은행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여러 시중은행이 통합돼 탄생한 우리은행은 노사간 상생과 화합의 시너지를 발휘해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우뚝선 최고의 은행이 되도록 하겠다.
또 노사간에 신뢰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현 단계에서 머물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 마호웅 우리은행 노조위원장 "다양한 사회봉사활동 노력" >
우리은행 노조는 우리은행이 2006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것에 대해 1만4000여명의 직원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은행 노조가 '노사불이'라는 생각으로 노사상생의 관계를 유지하여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 이번에 상을 수상한 것이 어느 특정 개인에 의한 것이 아니고,노사 전체가 노력하고 협력해 이룬 것이라 생각하니 더욱 뿌듯하다.
앞으로도 우리은행 노조는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은 물론,결식 아동돕기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