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한경 블루칩'] GS홀딩스 .. 자회사 실적호전 + 減稅 '겹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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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홀딩스는 2004년 LG그룹에서 분리된 GS그룹 지주회사다. GS칼텍스(정유),GS홈쇼핑과 GS리테일(유통),GS EPS(발전),GS스포츠 등 5개의 핵심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자회사는 아니지만 국내 굴지의 건설사인 GS건설도 계열사다.
GS홀딩스는 최근 두 가지 점에서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GS칼텍스 등 핵심 자회사들의 실적이 큰폭 좋아진데 따른 이익 모멘텀과,세제개편에 따른 법인세 절감 효과 기대가 바로 그것이다.
우선 GS홀딩스의 자산중 76.7%,전체 지분법평가 대상 투자유가증권중 80.2%를 차지하는 GS칼텍스가 올해 정유업황 호조와 석유화학부문 실적호전으로 대규모 이익을 낼 것이란 게 GS홀딩스의 최대 호재다.
유영국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GS칼텍스가 비수기인 3분기에도 4000억원대의 놀라운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GS홀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주회사에 대한 자회사의 배당금 과세정책이 완화된 것도 긍정적이다. 재정경제부는 내년도 세제개편안에서 지주회사의 수입 배당금에 대한 익금불산입률(과세소득으로 인식하지 않는 비율)을 2008년까지 80~100%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이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주회사 배당금의 경우 자회사가 법인세를 납부한 후 남은 이익중 일부를 주주들에게 배당한 것인데 이러한 배당수익에 대해 다시 한번 법인세를 납부토록 함으로써 논란이 됐던 이중과세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에 따라 GS홀딩스의 2008년 세금감면이 116억원에 달하고 손익계산서상 순이익 증가 효과도 32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배당투자 매력도 높다. 증권업계는 GS홀딩스의 주당 배당금이 올해 1200원(배당성향 28.1%),2007년 1250원(29.6%),2008년 1500원(27.0%) 등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GS홀딩스는 최근 두 가지 점에서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GS칼텍스 등 핵심 자회사들의 실적이 큰폭 좋아진데 따른 이익 모멘텀과,세제개편에 따른 법인세 절감 효과 기대가 바로 그것이다.
우선 GS홀딩스의 자산중 76.7%,전체 지분법평가 대상 투자유가증권중 80.2%를 차지하는 GS칼텍스가 올해 정유업황 호조와 석유화학부문 실적호전으로 대규모 이익을 낼 것이란 게 GS홀딩스의 최대 호재다.
유영국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GS칼텍스가 비수기인 3분기에도 4000억원대의 놀라운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GS홀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주회사에 대한 자회사의 배당금 과세정책이 완화된 것도 긍정적이다. 재정경제부는 내년도 세제개편안에서 지주회사의 수입 배당금에 대한 익금불산입률(과세소득으로 인식하지 않는 비율)을 2008년까지 80~100%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이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주회사 배당금의 경우 자회사가 법인세를 납부한 후 남은 이익중 일부를 주주들에게 배당한 것인데 이러한 배당수익에 대해 다시 한번 법인세를 납부토록 함으로써 논란이 됐던 이중과세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에 따라 GS홀딩스의 2008년 세금감면이 116억원에 달하고 손익계산서상 순이익 증가 효과도 32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배당투자 매력도 높다. 증권업계는 GS홀딩스의 주당 배당금이 올해 1200원(배당성향 28.1%),2007년 1250원(29.6%),2008년 1500원(27.0%) 등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