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추천종목에는 SK㈜가 눈에 띈다.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회복세가 예상돼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정제마진이 3분기에 하락세를 멈추고 계절적 성수기로 접어드는 4분기엔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벤젠 톨루엔 등 BTX 가격 강세로 화학사업 부문의 실적도 좋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증권도 "석유 수요가 동절기에 진입하면서 증가할 것이며 10월 중 미국 정유사의 정기보수 규모가 정제능력 대비 8%에 이르러 정제마진이 반등할 것"이라며 "SK㈜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증권은 삼성전기현대건설을 추천했다.

삼성전기는 주력사업인 패키지기판,적층세라믹저항기(MLCC),휴대폰 카메라모듈 등에서 시장지배력이 커지고 있으며 적자사업부의 구조조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점이 투자 포인트로 지적됐다.

현대건설은 영업이익률이 올해 9.0%에서 내년 9.2%로 올라가는 등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으며 △인수·합병 이슈 △태안기업도시 개발 △관광특구 지정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 가능성 △대형 해외공사 수주 등 상승 요인이 많다는 평가다.

이밖에 대우조선해양 하이닉스 한솔제지 CJ CGV SK케미칼 새론오토모티브 등도 유망종목에 포함됐다.

코스닥에서는 NHN 휴먼텍코리아 에이스안테나 테크노세미켐 등이 추천종목에 올랐다.

SK증권은 아시아나항공디오스텍을 유망주로 꼽았다.

자회사 엠베스트를 흡수합병키로 한 메가스터디는 EPS(주당순이익)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이 부각됐다.

한화증권은 삼성전자 납품물량 증가가 기대되는 파인디앤씨를 추천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