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에 '무이자 할부'…중기엔 특별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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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 신용카드사들이 추석 마케팅에 돌입했다.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드 무이자 할부 서비스와 다양한 경품을 내걸었고,추석 자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기업들에는 특별자금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금융회사들이 내놓은 추석맞이 서비스를 꼼꼼히 살펴 알뜰한 추석 연휴를 보내보자.
○카드사들,무이자 할부 러시
우선 카드사들의 무이자 할부 서비스와 다양한 경품에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KB카드는 다음 달 5일까지 KB카드로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인터넷 쇼핑몰이나 면세점에서도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다음 달 8일까지 KB카드를 사용하고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 ) 또는 ARS(1566-3555)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엑스캔버스 42인치 LCD TV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비씨카드도 대형할인점과 백화점 등에서 비씨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3개월 무이자할부 행사를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한다.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5명에게 항공마일리지 10만마일,2등 200명에게 기프트카드 5만원권 등 총 1205명에게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아울러 홈쇼핑을 이용하는 비씨카드 고객은 2~6개월의 무이자할부 혜택과 함께 구매금액의 1%를 TOP포인트로 적립받게 된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도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경우 국내 이용액 50만원 이상 또는 해외 이용액 300달러 이상 고객에게 스키장 시즌권과 기프트카드 추첨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그룹별로 11.5∼27.4%였던 현금서비스와 리볼빙 수수료율을 9.2∼27.4%을 낮췄다.
○은행들,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
추석을 맞아 단기 운용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이라면 은행들의 특별자금 지원 서비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에 5000억원의 추석 특별 자금을 지원한다.
직원 상여금과 원자재 구입 등에 필요한 3년 이내 운전 자금으로 10월 말까지 대출 신청을 받는다.
영업점장 재량으로 금리를 0.5%포인트 깎아줄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은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5000억원을 지원하고,자금수요가 많을 경우 추가 한도를 설정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점장 금리전결권 상향 조정을 통해 최대 2%포인트 범위 내에서 이자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3000억원 한도로 중소기업 추석자금 대출을 해주고 있다.
업체별로 5억원까지 최대 6개월간 대출받을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최대 1.0%포인트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다음 달 말까지 대출만기가 돌아오는 업체들도 신용상태가 양호하거나 일시적으로 자금사정이 곤란한 경우에는 상환조건없이 만기를 연장받을 수 있다.
경남은행도 지난 1일부터 영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10억원까지 추석자금을 대출해주고 있다.
경남은행이 자체적으로 매긴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며,최저 이자율은 연 5.15%(변동금리 적용 시)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드 무이자 할부 서비스와 다양한 경품을 내걸었고,추석 자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기업들에는 특별자금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금융회사들이 내놓은 추석맞이 서비스를 꼼꼼히 살펴 알뜰한 추석 연휴를 보내보자.
○카드사들,무이자 할부 러시
우선 카드사들의 무이자 할부 서비스와 다양한 경품에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KB카드는 다음 달 5일까지 KB카드로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인터넷 쇼핑몰이나 면세점에서도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다음 달 8일까지 KB카드를 사용하고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 ) 또는 ARS(1566-3555)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엑스캔버스 42인치 LCD TV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비씨카드도 대형할인점과 백화점 등에서 비씨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3개월 무이자할부 행사를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한다.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5명에게 항공마일리지 10만마일,2등 200명에게 기프트카드 5만원권 등 총 1205명에게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아울러 홈쇼핑을 이용하는 비씨카드 고객은 2~6개월의 무이자할부 혜택과 함께 구매금액의 1%를 TOP포인트로 적립받게 된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도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경우 국내 이용액 50만원 이상 또는 해외 이용액 300달러 이상 고객에게 스키장 시즌권과 기프트카드 추첨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그룹별로 11.5∼27.4%였던 현금서비스와 리볼빙 수수료율을 9.2∼27.4%을 낮췄다.
○은행들,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
추석을 맞아 단기 운용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이라면 은행들의 특별자금 지원 서비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에 5000억원의 추석 특별 자금을 지원한다.
직원 상여금과 원자재 구입 등에 필요한 3년 이내 운전 자금으로 10월 말까지 대출 신청을 받는다.
영업점장 재량으로 금리를 0.5%포인트 깎아줄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은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5000억원을 지원하고,자금수요가 많을 경우 추가 한도를 설정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점장 금리전결권 상향 조정을 통해 최대 2%포인트 범위 내에서 이자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3000억원 한도로 중소기업 추석자금 대출을 해주고 있다.
업체별로 5억원까지 최대 6개월간 대출받을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최대 1.0%포인트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다음 달 말까지 대출만기가 돌아오는 업체들도 신용상태가 양호하거나 일시적으로 자금사정이 곤란한 경우에는 상환조건없이 만기를 연장받을 수 있다.
경남은행도 지난 1일부터 영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10억원까지 추석자금을 대출해주고 있다.
경남은행이 자체적으로 매긴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며,최저 이자율은 연 5.15%(변동금리 적용 시)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