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대폰 뿐 아니라 디지털카메라나 PMP, 노트북 등을 통해 고속이동통신망(HSDPA)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SK텔레콤에서 새로 출시한 'T LOGIN' 서비스 인데요, 연사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노트북이나 PMP, 디지털카메라에 USB모뎀하나만 장착하면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또 내년에는 이 서비스가 휴대인터넷(와이브로)까지 확장돼 이동중에도 자유로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S-SKT, T-LOGIN 서비스 출시)

SK텔레콤은 이처럼 디지털기기들로도 HSDPA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T-LOGIN'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CG-T-LOGIN 서비스)

우선 노트북과 데스크탑 PC에 USB형태의 모뎀을 장착하면 HSDPA는 물론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PMP나 디지털카메라 등에서도 가능하도록 전용 단말기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CG-T-LOGIN 서비스)

전용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바로 싸이월드에 올릴 수 있어 컴퓨터에 일일이 연결하는 불편을 덜 수 있고, 전용 PMP의 경우 멜론이나 씨즐 등 각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S-SKT, 와이브로 서비스로 확장)

SK텔레콤은 올 12월 휴대인터넷(와이브로)까지 망을 확장한 USB모뎀을 출시해 내년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SKT, HSDPA 활성화 묘안)

SK텔레콤의 이같은 서비스 출시는 고속영상이동통신망(HSDPA)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CG-HSDPA 활성화 방안)

엄청난 투자에 비해 가입자수가 저조하자, 휴대폰 이외의 각종 휴대용기기로 그 범위를 확장한 것입니다.

(S-USB, 5만원 내외 구입가능)

한편, 이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한 USB 모뎀의 경우 출고가격은 약 24만원이지만 보조금을 감안할 경우 5만원 내외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S-편집: 남정민)

SK텔레콤은 "전문직이나 영업사원, 대학생, 20~30대 직장인 등 약 200만명 가량이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