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하반기는 얼마나 나빠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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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발표와 같이 전년동기대비 5.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성장률이 4%대로 추락할 것으로 보여 체감경기 회복은 기대하기 힘들 전망입니다. 최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2분기 국민총소득을 발표하는 한국은행 기자실입니다.
담당자는 국민소득을 의미하는 실질GNI의 해석상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합니다.
(S1)(인터뷰)(안길효 한국은행 팀장)
(05:09:07~24)
"실질 GNI의 증감만큼 일반국민의 체감경기가 변동한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곤란하다."
(S2)(재경부, "체감경기 내년에는 호전")
비슷한 시간 김석동 재정경제부 차관은 라디오에 출연해 체감경기가 나빴던 것은 실질GNI가 낮았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는 국민들의 호주머니 사정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물지표와 비교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가 부진한 이유를 정부와 한은이 동시에 설명한 것입니다.
(CG1) (한국은행 경제성장 전망)
(막대그래프,단위:%)
5.8
5.0
4.4
-------------------------------
상반기 하반기 연간
한국은행은 상반기 전년과 비교해 5.8% 성장했던 우리 경제가 하반기에는 성장률이 4%대로 떨어지겠지만 연간 전체적으로는 5%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실질GNI는 전년동기를 기준으로 작년 3분기 바닥을 치면서 조금씩 개선추세에 있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민간부문의 전망은 이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CG2) (골드만삭스 한국경제전망)
(막대그래프,단위:%) (변경전:노란색, 변경후 빨간색)
5.25 -> 변경전
4.80% -> 변경후
4.75 -> 변경전
4.0% ->변경후
-----------------------------
2006년 2007년
골드만삭스가 오늘 올해와 내년 경제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한데 이어 월가의 투자은행들도 고유가와 선진국 경제둔화, 설비투자 감소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3) (경기침체 우려감도 증폭)
국내 민간연구소들도 일제히 경제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일부에서는 경기둔화가 아니라 경기침체가 나타나는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보입니다.
이 경우 체감경기의 회복은 기대하기 더욱 힘들어 집니다.
(CG3) (분기별 실질무역손실 규모)
(막대그래프, 단위:조원)
3/4 4/4 1/4 2/4
----------------------------------
-12.5
-13.9
-16.8 -16.8
실질GNI의 하락을 가져온 실질무역손실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경기 전반의 둔화가 진행될 경우 체감경기의 회복은 요원해지기 때문입니다.
(S4) (영상편집 남정민)
결국 거시지표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체감경기의 회복을 위해서는 교역조건의 빠른 회복만이 해결책이라는 지적입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발표와 같이 전년동기대비 5.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성장률이 4%대로 추락할 것으로 보여 체감경기 회복은 기대하기 힘들 전망입니다. 최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2분기 국민총소득을 발표하는 한국은행 기자실입니다.
담당자는 국민소득을 의미하는 실질GNI의 해석상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합니다.
(S1)(인터뷰)(안길효 한국은행 팀장)
(05:09:07~24)
"실질 GNI의 증감만큼 일반국민의 체감경기가 변동한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곤란하다."
(S2)(재경부, "체감경기 내년에는 호전")
비슷한 시간 김석동 재정경제부 차관은 라디오에 출연해 체감경기가 나빴던 것은 실질GNI가 낮았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는 국민들의 호주머니 사정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물지표와 비교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가 부진한 이유를 정부와 한은이 동시에 설명한 것입니다.
(CG1) (한국은행 경제성장 전망)
(막대그래프,단위:%)
5.8
5.0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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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하반기 연간
한국은행은 상반기 전년과 비교해 5.8% 성장했던 우리 경제가 하반기에는 성장률이 4%대로 떨어지겠지만 연간 전체적으로는 5%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실질GNI는 전년동기를 기준으로 작년 3분기 바닥을 치면서 조금씩 개선추세에 있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민간부문의 전망은 이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CG2) (골드만삭스 한국경제전망)
(막대그래프,단위:%) (변경전:노란색, 변경후 빨간색)
5.25 -> 변경전
4.80% -> 변경후
4.75 -> 변경전
4.0% ->변경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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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007년
골드만삭스가 오늘 올해와 내년 경제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한데 이어 월가의 투자은행들도 고유가와 선진국 경제둔화, 설비투자 감소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3) (경기침체 우려감도 증폭)
국내 민간연구소들도 일제히 경제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일부에서는 경기둔화가 아니라 경기침체가 나타나는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보입니다.
이 경우 체감경기의 회복은 기대하기 더욱 힘들어 집니다.
(CG3) (분기별 실질무역손실 규모)
(막대그래프, 단위:조원)
3/4 4/4 1/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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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13.9
-16.8 -16.8
실질GNI의 하락을 가져온 실질무역손실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경기 전반의 둔화가 진행될 경우 체감경기의 회복은 요원해지기 때문입니다.
(S4) (영상편집 남정민)
결국 거시지표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체감경기의 회복을 위해서는 교역조건의 빠른 회복만이 해결책이라는 지적입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