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權五奎)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30일 증세 논란과 관련, "대략 2010년까지는 세목 신설이나 세입 인상 등 추가적인 증세 없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 추후 증세여부를 묻는 열린우리당 김선미(金善美)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권 부총리는 이어 "복지지출 수요와 관련한 자금조달은 국민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rh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