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관련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서울제약이 가격 제한폭까지 뛰어 올랐다.

30일 오후 1시10분 현재 서울제약은 전날보다 305원 상승한 2355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도 15만주 이상으로 폭증. 거래량이 10만주를 넘어서기는 지난 6월말 이후 처음이다.

서울제약은 이날 오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Rhob 분자타겟 신규 항암제 개발과 관련해 3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외 전용 실시권 및 사업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세계 최초로 Rhob를 조절하는 신물질로 동물실험 결과 뛰어난 항암효과를 입증했으며 향후 산업화 전망이 밝다고 소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