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인도 GDP 성장률 전망치를 6.8%에서 7.6%로 높였다.

30일 모건스탠리는 인도의 07회계연도 1분기(4~6월) 기업 매출 및 산업생산, 자동차 판매 등의 성장 추세가 다시 가속화됐다고 평가했다.

예상보다 높은 성장 추세를 반영해 연간 GDP 성장 전망을 상향.

다만 하반기에는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연착륙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성장이 지나치게 확대될 경우 자본비용이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 가속화는 거시 리스크 증대 요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의 크레딧 수요가 강한 가운데 가계 및 정부의 차입에 따른 성장 가속화는 인플레 확대와 무역수지 적자 등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