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부문이 모두 턴어라운드하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30일 동부 이민희 연구원은 삼성전자 분석 재개 자료에서 D램과 LCD 개선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2분기를 바닥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휴대폰 부문은 신모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9월에는 낸드 플래시 가격이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이 연구원은 "상반기 낮은 실적 베이스와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고 있으나 주력 제품의 수익성 개선 추이를 고려할 때 향후 추가적인 이익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12개월 목표가는 75만4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