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카메라용 렌즈 생산업체인 디오스텍(대표 한부영)은 캐나다에 무선 헤드셋과 송수신장치 등 140억원어치를 수출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오스텍은 캐나다의 아이스킨사와 MP3플레이어 및 휴대폰용 블루투스 헤드셋과 송수신장치에 대한 공급계약을 맺었다.

공급 규모는 내년까지 모두 50만세트이며 약 140억원어치다.

아이스킨사는 애플의 '아이팟' 등 MP3플레이어 노트북 키보드 등 각종 전자제품의 실리콘 및 가죽 케이스를 생산하고 있다.

디오스텍 관계자는 "기존 사업인 렌즈 모듈 제조를 통해 헤드셋 등 MP3플레이어 부품 개발에 필요한 설계 기술을 이미 축적해왔다"며 "특히 디오스텍의 송수신장치는 '나노''미니''3G' 등 아이팟의 대부분 모델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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