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30일 오전 9시56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22.80P(0.14%) 오른 15,913.36을 기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뉴욕 증시 상승과 유가 하락으로 지수가 1만5900선을 회복하며 거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출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진단.

그러나 주가 움직임을 좌우할 만한 모멘텀이 없는데다 1만6000선에 대한 부담감으로 오름폭이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대형 소매업체인 다이에와 이온의 제휴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도시바와 캐논, 브리지스톤, 소프트뱅크 등이 상승.

반면 미즈호FG와 리소나 HD, 신일본제철 등은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POSCO DR은 전날보다 70엔(0.96%) 떨어진 7250엔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