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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개선, 그리고 기술유지로 'NO.1' 또는 'Only 1'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공업용 계측기 전문 업체인 (주)우진(www.woojininc.com)의 유계현 대표는 다부진 어조로 숫자 '1등 기업'이 목표임을 강조했다.

1980년에 설립된 (주)우진은 26년 동안 계측기 분야라는 한 우물만 파온 회사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확보한 강소(强小)기업이다.

이 회사의 가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입대체 제품만을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주력 분야인 철강용 센서 '프로브(Probe)'는 (주)우진의 효자상품이다.

프로브는 철의 품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정확한 온도를 맞춰,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화 상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제품은 현재 대기업인 포스코에 전량 공급되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와의 상생경영은 여러 매체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소개될 정도로 끈끈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 수입하던 조업용 계측기의 80% 이상을 국산화해 적지 않은 외화 유출을 방지했다.

(주)우진의 다른 성장 엔진은 원자력 분야이다.

원자력 분야는 수요처가 한국수력원자력 밖에 없어 이 분야에 뛰어든 회사가 거의 없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A/S 부족과 재고부담, 엄청난 수입비용 등의 문제를 안고도 어쩔 수 없이 필요한 계측기를 모두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 회사는 과감하게 원자력 분야에 뛰어들어 '중성자 센서(ICI)' 개발을 추진했다.

개발시간 소요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 해외기업의 덤핑 경쟁 등 이중고를 겪던 중 정부로부터 NEP(우수신기술제품 인증)를 획득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다.

이 회사의 중성자 센서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된 것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밖에 반도체, 유량계, 설비진단시스템 분야에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주)우진은 국내 최초로 계측기술 전문 연구소를 설립, 매년 당기순이익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그 결과 100여건이 넘는 특허와 각종 수상실적을 쌓았으며 2003년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CT)'로 지정돼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받았다.

유계현 대표는 "NEP인증과 함께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로 지정되면서 자금 지원, 판로 개척 등 적지 않은 수혜를 입었다"며 "수입품을 국산화한 국내 유일의 업체에게는 신제품 인증 기간연장 등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기술지원을 보다 확대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