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한경 블루칩'] 한국신용정보‥실적 탄탄ㆍ현금성 자산 풍부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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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정보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알짜 종목으로 꼽힌다.
최근 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도 이를 방증한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5월 초 고점을 찍은 뒤 한 달여 만에 고점 대비 18% 넘게 하락한데 이어 현재 낙폭의 절반 정도를 만회한 상태다.
하지만 한국신용정보는 이 기간중 강한 하방경직성을 나타내면서 횡보세를 보이다가 현재 주가는 지난 5월 초 대비 10% 가까이 상승해 있다.
한국신용정보의 사업은 크게 4개 부문으로 나뉜다.
회사채 등의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평가사업(상반기 매출 비중 17.6%)과 △개인신용정보(CB)(14.6%) △채권추심(51.0%) △조사 등 기타업무(16.8%) 등이 그것이다.
이들 주요 사업부문은 나름대로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한국신용정보의 지난 2분기 매출은 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6.3% 증가하는 등 탄탄한 실적을 거뒀다.
자산가치가 풍부하고 재무구조가 뛰어난 점도 투자포인트다.
한국신용정보는 현재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반면 보유 현금 및 현금등가물은 지난 6월 말 현재 178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준재 한국증권 연구위원은 "현금성 자산은 향후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재원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회사 가치가 높은 것도 강점이다.
한국신용정보는 코스닥법인인 나이스정보통신(지분율 42.7%)과 한국전자금융(47.3%)을 자회사로 갖고 있다.
신용카드 결제승인 대행업체인 나이스는 국내 신용카드 결제 건수가 늘어나면서 고성장이 예상된다.
한국전자금융도 금융자동화기기(CD·ATM) 관리분야에서 국내 최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
한국신용정보는 경영권 분쟁 등 악재가 최근 마무리되고 주인 있는 회사로 탈바꿈하면서 증권업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증권은 한국신용정보의 목표주가로 2만4400원을 제시했다.
현 주가 대비 30% 이상 높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최근 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도 이를 방증한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5월 초 고점을 찍은 뒤 한 달여 만에 고점 대비 18% 넘게 하락한데 이어 현재 낙폭의 절반 정도를 만회한 상태다.
하지만 한국신용정보는 이 기간중 강한 하방경직성을 나타내면서 횡보세를 보이다가 현재 주가는 지난 5월 초 대비 10% 가까이 상승해 있다.
한국신용정보의 사업은 크게 4개 부문으로 나뉜다.
회사채 등의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평가사업(상반기 매출 비중 17.6%)과 △개인신용정보(CB)(14.6%) △채권추심(51.0%) △조사 등 기타업무(16.8%) 등이 그것이다.
이들 주요 사업부문은 나름대로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한국신용정보의 지난 2분기 매출은 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6.3% 증가하는 등 탄탄한 실적을 거뒀다.
자산가치가 풍부하고 재무구조가 뛰어난 점도 투자포인트다.
한국신용정보는 현재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반면 보유 현금 및 현금등가물은 지난 6월 말 현재 178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준재 한국증권 연구위원은 "현금성 자산은 향후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재원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회사 가치가 높은 것도 강점이다.
한국신용정보는 코스닥법인인 나이스정보통신(지분율 42.7%)과 한국전자금융(47.3%)을 자회사로 갖고 있다.
신용카드 결제승인 대행업체인 나이스는 국내 신용카드 결제 건수가 늘어나면서 고성장이 예상된다.
한국전자금융도 금융자동화기기(CD·ATM) 관리분야에서 국내 최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
한국신용정보는 경영권 분쟁 등 악재가 최근 마무리되고 주인 있는 회사로 탈바꿈하면서 증권업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증권은 한국신용정보의 목표주가로 2만4400원을 제시했다.
현 주가 대비 30% 이상 높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