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NHN 주가전망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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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계속되고 있는 NHN에 대한 국내외 증권사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해외사업 부진 등으로 수익성이 둔화될 것이라는 의견과 장기 성장성 측면에서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병연기잡니다.
(기자)
인터넷 대장주 NHN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200% 무상증자 물량이 상장된 이후 외국인들은 21일까지 4거래일 동안 56만7381주를 시장에 내다 팔았으며 22일에는 외국계 창구를 통해 30만주 가량의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외국인들은 지난 4월 54% 가량 보유하고 있던 NHN 지분을 꾸준히 내다 팔아 현재는 지분율을 45% 수준까지 낮춘 상탭니다.
이처럼 NHN에 대한 외국인 매도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은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단기적으로는 최근 무상증자 물량이 대거 상장되면서 차익실현에 대한 욕구가 높았던 외국인들이 이틈을 이용해 보유지분을 일부 처분하고 있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외국인들의 이 같은 매도공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 그리고 향후 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내외 증권사들은 서로 상반된 의견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단기에 끝날 것이라는 의견과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유비율을 낮춰나갈 것이란 전망이 그것입니다.
외국인 매도와 주가와의 상관관계를 고려할 때 NHN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한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 UBS증권 등은 외국인 매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증권, 대신증권, CJ투자증권 등 NHN의 2분기 실적과 3분기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증권사들은 외국인 매도가 조만간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계속되고 있는 NHN에 대한 국내외 증권사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해외사업 부진 등으로 수익성이 둔화될 것이라는 의견과 장기 성장성 측면에서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병연기잡니다.
(기자)
인터넷 대장주 NHN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200% 무상증자 물량이 상장된 이후 외국인들은 21일까지 4거래일 동안 56만7381주를 시장에 내다 팔았으며 22일에는 외국계 창구를 통해 30만주 가량의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외국인들은 지난 4월 54% 가량 보유하고 있던 NHN 지분을 꾸준히 내다 팔아 현재는 지분율을 45% 수준까지 낮춘 상탭니다.
이처럼 NHN에 대한 외국인 매도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은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단기적으로는 최근 무상증자 물량이 대거 상장되면서 차익실현에 대한 욕구가 높았던 외국인들이 이틈을 이용해 보유지분을 일부 처분하고 있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외국인들의 이 같은 매도공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 그리고 향후 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내외 증권사들은 서로 상반된 의견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단기에 끝날 것이라는 의견과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유비율을 낮춰나갈 것이란 전망이 그것입니다.
외국인 매도와 주가와의 상관관계를 고려할 때 NHN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한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 UBS증권 등은 외국인 매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증권, 대신증권, CJ투자증권 등 NHN의 2분기 실적과 3분기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증권사들은 외국인 매도가 조만간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