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교보증권 김치훈 연구원은 바이로메드에 대해 생명공학용 연구제품 판매를 통해 외형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전자를 활용한 신개념 허혈성 심장질환 치료제 'VM202'의 미국내 임상시험 진행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소개.

허혈성 심혈관 질환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2조원 수준이라고 설명하고 올해 국내 시장 규모는 3700억원으로 추정했다.

VM202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심장 세포내에 효과적으로 간세포 성장인자의 유전자를 전달해 신생 혈관을 생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한편 김 연구원은 "VM202의 미국내 임상시험 진행 가능성이 국내 바이오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진입에 대한 척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로메드는 유전자 전달을 통해 난치병을 치료하든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

하반기부터는 실적 증가를 위해 인수한 진바이오텍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외형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 사용료 등을 감안할 때 올해 매출은 32억원으로 예상.

향후 실적 개선 추이와 VM202의 임상시험 단계별 진행사항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