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에서 아파트 매매가는 안정을 보이는 것과 달리 전·월세 가격은 소폭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 13평형은 전세보증금이 6500만~7000만원선으로 3~4월에 비해 500만원 가량 올랐고 대치동 선경아파트와 우성아파트 등도 31평 전세값이 4억원선으로 2개월여 사이에 3천만~4천만원 가량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집값이 안정 혹은 하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매수자들이 매수 시기를 늦추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