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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패션ㆍ뷰티 트렌드] 인터넷 몰엔 '새로운 트렌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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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트렌드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터넷은 여전히 트렌드의 발신지다.

    네티즌들은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할 수 없는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사기도 하고,더 나아가 자신이 직접 상품을 만들어보는 DIY(do it yourself) 바람을 퍼뜨리기도 한다.

    늘어나는 싱글족을 위한 제품도 온라인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 젊은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아메리칸 이글''아베 크롬비'와 같은 미국의 영캐주얼 브랜드는 할리우드 스타들을 따라하려는 네티즌 덕에 온라인에서 유명세를 탄 경우다.

    디앤샵은 해외구매대행 사이트인 '엔조이뉴욕'과 제휴해 미국의 패션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DIY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옥션의 DIY제품은 매년 100~200%가량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조립 가구,공구,미니 재봉틀 등 인테리어·재봉 관련 제품은 물론 직접 만드는 액세서리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요즘은 욕실 타일이나 벽지,바닥재,가구 조립과 같이 손품이 많이 드는 것도 DIY제품으로 나와 있다.

    이런 고난이도 인테리어 DIY제품은 옥션에서 하루 평균 800여개 판매되고 있다.

    '싱글용 제품'의 인기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디앤샵에서 판매하고 있는 싱글침대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율이 100% 이상 상승했다.

    '로봇 청소기 룸바 디스커버리'는 8.5cm 두께의 무인청소기로 가격은 42만9000원.배터리가 부족하거나 청소가 끝나면 스스로 충전대로 이동해 자동 충전한다.

    '스테인리스 무선 라면포트'는 1만4900원에 장만할 수있다.

    죽 라면 국 등 다양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디앤샵이 일본에서 직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마모 보디브러시'는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다.

    혼자 등이나 옆구리를 씻을 때 유용하다.

    가격은 3만1000원.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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