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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주택경기 경착륙 할수도" ‥ 월紙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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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주택경기가 '경착륙(hard landing)'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금까지는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채 '연착륙(soft landing)'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태였다.

    현재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주택경기가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최근의 주택 관련 지표는 이 같은 견해가 너무 낙관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7일 보도했다.

    신문은 그동안의 주택 경기가 주택 매입자와 건축업자,세입자 등의 심리적 낙관론에 지나치게 의존한 측면이 있었지만 그런 분위기가 흔들리면서 연착륙이 매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무디스 이코노미 닷컴의 마크 잔디 미국 경제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우리가 주택경기의 부정적인 측면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을 수도 있다"며 "지금의 도취감이 매우 빠르게 절망적인 비관론으로 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주택경기 관련 지표는 주택경기가 분명한 하락세에 접어들었음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6월 중 단독주택 판매는 1년 전에 비해 8.7% 줄었다.

    1995년 4월 이후 11년 만에 가장 큰 감소율이다.

    또 지난 2분기 중 주택시장에 대한 기업 및 개인의 고정투자는 연율로 환산했을 때 6.3% 하락했다.

    작년 2분기에 20%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확연한 둔화 추세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주택경기의 경착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직까지는 주택경기가 연착륙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게 주된 이유다.

    실제로 2005년 호황이던 주택경기는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에 1%포인트 정도 영향을 미쳤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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