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급여를 지급하는 아르바이트 자리 중 외국어강사가 급여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급여가 제일 박한 곳은 PC방과 노래방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아르바이트 포털인 알바몬(www.albamon.com)에 따르면 시급으로 아르바이트 급여를 지급하는 업체는 전체 구인공고 등록 업체 가운데 약 29%를 차지한다.

특히 PC방,노래방,책이나 비디오 대여점,편의점,패스트푸드 매장 등 서비스 직종에서 시급제 방식이 두드러진다.

이는 아르바이트생의 연령이 상대적으로 어린데다 인력 이동이 잦고 사업장 규모가 작은 업체들이 서비스 직종에 몰려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