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044490) - 만족스러운 2분기 실적 : 예상과 비슷...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 목표주가 : 25,800원 태웅이 8월 3일 장 중에 예상과 비슷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함.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72억원, 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3%, 27.4% 증가함. 매출단가가 전년동기 대비 소폭 상승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함. 수주는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생산이 순조로움에 따라 하반기에도 영업이익의 성장이 전망됨. * 풍부한 수주: 동사의 전방산업인 조선, 발전, 플랜트 산업이 모두 호황이라서 수주가 풍부함. 2006년 7월말 현재 수주잔고는 2,400억원으로 2006년 예상 매출액의 91.5% 수준임. * 신규 수주 가능성 높음: 7월 12일 GE사로부터 4,500만달러 어치의 풍력발전용 메인샤프트 구매 의향서를 받았고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 안정적인 영업이익률: 2006년 예상 영업이익률은 13.2%로 상반기 실적 13.2%를 고려하면 달성 가능함.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동사가 뛰어난 단조기술, 다양한 전방산업, 다양한 고객기반을 기반으로 가격협상력을 유지하기 때문임. *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 동사는 설비투자를 경쟁사보다 먼저 하여 현재는 성공적으로 이익을 거두고 있음. 단조업의 호황에 따른 진입 증가와 설비투자 확대로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현재까지는 수요의 증가가 공급 증가를 초과하고 있다고 판단됨. BUY(M) 투자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25,800원 (2006년 P/E 16.2배)을 유지하는데 첫째, 조선, 풍력발전, 플랜트 등 주요 전방산업의 호황으로 대형 단조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둘째,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 설비의 가동율 상승과 향후 설비 증설이 기대되며, 셋째, 다양한 매출 구성과 고객 기반 덕분에 높은 수익성 유지가 전망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