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최근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재계에 제안한 '뉴딜론'에 대해 당 입장의 정치적 행보라고 언급했습니다.

노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제안한 뉴딜론에 대해 총론과 각론은 다르다는 것이 권오규 부총리의 공식적인 입장입니다.

[NS 권오규 경제부총리]

:"(뉴딜에 대해) 방향은 같지 않나 생각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은 논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어 여당이 내놓은 방안을 조목조목 짚었습니다.

출자총액제한제도는 별도 태스크포스팀에서 당이 제안한 방안을 포함해 논의될 것이라며

<S: 출총제,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특히 대기업 정책은 국제기준에 맞는지, 투명성 책임성 건전성이 개선됐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S: 경영권방어, 글로벌스탠더드 따를것>

경영권 방어와 관련해서는 글로벌 스탠더드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여기에 따를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경제인 사면은 정치적으로 판단할 사안이라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아직 당의 입장이 정부에 전달되지 않은 상태라며 뉴딜론을 정치적 행보라고 평가했습니다.

[NS 권오규 경제부총리]

: "김근태 의장이 재계에 뉴딜을 제안한 것은 기본적으로 당 입장의 정치적 행보이고 현재 당에서도 각계 의견을 수렴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권 부총리는 이와 별도로 정부가 기업환경 개선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 내달 기업환경개선 종합대책>

현재 관련 태스크포스가 구성돼

창업에서 퇴출까지 기업활동 전 부문에 걸쳐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달이면 종합대책이 나올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S: 영상편집 신정기>

아울러 15년 앞을 내다본 복지국가의 청사진도 이달말에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와우TV 뉴스 노한나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