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31일부터 3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5차 세계한상대회는 40개국 2천500여 명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상대회 본부 사무국 관계자는 2일 "지난 6월 중순부터 시작된 참가자 등록이 7월말부터 급격하게 늘었으며 참가 문의도 폭주하고 있다"며 "현재 국내외 기업인 500여 명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보다 활성화 하기 위해 한상대회 홈페이지(www.hansang.net)를 통해 사전 미팅 신청을 받고 있는데 신청자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전 미팅신청자는 원하는 상대와 1대1 비즈니스미팅의 우선권을 확보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 시,도경제관 회의 및 리딩 CEO포럼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가 이뤄지면 참가자 수는 지난해보다 1천명 정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본부는 사전 등록 마감일인 오는 15일 전에 등록하면 현장 등록자에 비해 참가비 할인 등 혜택을 주는 등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gh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