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과 '참이슬'의 최단기간 1억병 판매기록을 둘러싸고 두산과 진로 간 논쟁이 한창입니다.

두산은 지난 2월 출시한 알칼리 소주 '처음처럼'이 출시 5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억병을 돌파해 종전 최고기록인 '참이슬'의 6개월을 앞질렀다며 소주업계 사상 최단기 1억병 판매 기록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진로 측은 두산이 제품을 출시하면서 제품군을 거의 한 개로 일원화한 데 비해 진로가 '참이슬'을 출시할 당시에는

주력 제품이 '진로 골드'였기 때문에 두 제품을 같은 조건에서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