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저장장치 블루레이 탑재 PC >

삼성전자는 차세대 저장장치의 하나인 블루레이를 탑재한 데스크톱 PC(모델명 매직스테이션 MV55)를 선보였다.

블루레이디스크(BD)는 HD-DVD와 함께 '포스트 DVD'의 패권을 다투고 있는 차세대 저장장치로 저장 용량이 기존 DVD의 평균 5배에 이른다.

블루레이 PC는 2시간 분량의 고화질(HD급) 영상을 재생할 수 있으며,CD와 DVD와도 호환 가능하다.

삼성 블루레이 데스크톱은 인텔의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펜티엄 D 940(3.2㎓),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 카드인 'Geforce 7600 GT'를 내장한 멀티미디어 PC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용량이 320기가바이트(GB),메모리는 2GB DDR2다.

가격은 299만원.



< 해상도 자유자재 조절 … 게임전문가용 >

로지텍코리아는 게임 전문가들을 위한 레이저 마우스 '로지텍 G3 레이저 마우스'를 내놓았다.

최대 2000dpi의 고해상도를 지원할 수 있는 고성능 마우스여서 사용자 필요에 따라 해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게임할 때 손이 마우스 표면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저항력을 높여주는 '드라이 그립(Dry Grip)' 기술을 적용했다.

로지텍코리아 관계자는 "일반적인 USB 방식의 마우스가 초당 60~125번 통신을 하는 데 반해 'G3 레이저 마우스'는 초당 500번 통신할 수 있어 이미지를 전송할 때 지연 없이 완벽한 정밀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5만9000원대.



< 어디서나 무선인터넷 EV-DO수신기 장착 >

LG전자는 KTF와 손잡고 휴대폰이 터지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나 무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EV-DO 수신기를 장착한 12.1인치 'EV-DO 노트북' 2종을 선보였다.

이 중 'TX-EV'는 무게 1.1kg의 휴대성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엔비디아 지포스 고 7300'이라는 고성능 그래픽 칩셋과 지상파DMB 수신 모듈을 내장했다.

가격은 259만원.'LW25-EV'는 인텔 코어 듀오 프로세서(T2400,1.83㎓)를 탑재한 '듀얼코어' 노트북이다.

가격은 199만원이다.

두 제품 모두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용량과 메모리는 60기가바이트(GB)와 1GB급이다.

EV-DO 서비스 요금은 오는 9월까지 가입하는 고객에 한해 3만1500원(부가세 별도)이다.



< 최장 22배줌 촬영 … 3인치 대형 액정화면 >

한국후지필름은 광학 5배줌을 탑재한 600만화소급 보급형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파인픽스 F650'을 선보였다.

시원한 3인치 대형 액정표시장치(LCD)를 장착해 보다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광학 5배 줌과 디지털 줌 4.4배 줌을 합해 최장 22배까지 줌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상황별로 선택할 수 있는 12개의 장면 모드와 빛에 대한 노출을 조정할 수 있는 셔터스피드 우선 모드,조리개 우선 모드의 수동모드가 지원돼 다양한 느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26메가바이트(MB) 용량의 내장 메모리도 갖췄다.

가격은 3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