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분기(4~6월) 매출 6198억원에 영업이익 63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39%,영업이익은 64.1%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전기와 대비하면 매출은 7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6.5% 줄었다.

우리투자증권은 "거래대금 감소로 수수료 수입이 전기대비 축소됐으나 ELS 등 신종증권 판매 호조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ELS 등 신종증권 판매액은 1조25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5% 증가했고 소매채권 판매도 1조2374억원으로 45.3% 늘었다.

한편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31억원,75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3%씩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외 이익이 398억원에 이르러 이익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