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현대차가 아반떼 등 신차 효과에 힘입어 4분기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10만4천원을 유지했습니다.

박영호 연구원은 "파업에 따른 조업 차질로 영업실적 턴어라운드가 3분기에서 4분기로 미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연간으로 생산차질 만회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노사 임금협상이 지난 26일 잠정 합의하면서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도 회복될 것으로 보여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주당순자산가치(BVPS)를 감안하면 주가는 7만원 초반이 저점으로 판단되며 추가적인 하락 위험이 낮아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