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25일 변무원 젠트로 대표를 '7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

변 대표는 원형맨홀 거푸집을 폴리에틸렌으로 제작할 경우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1989년 11월 젠트로를 창업했다.

젠트로는 1년여간의 연구개발 끝에 폴리에틸렌 원형맨홀 거푸집을 개발,양산하면서 본격적인 성장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변 대표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 투자에 힘입어 수돗물 속 인체 유해 병원균의 소독능력을 향상시킨 고밀도 폴리에틸렌 정류벽과 도류벽,일체형 광케이블 관로 등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매년 평균 30% 이상 성장세를 기록,탄탄한 중견업체로 성장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