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도 회사가 챙겨줍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충남 태안 마검포와 경북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전북 남원 지리산 달궁 등 3개 지역에 임직원 전용 휴양소를 운영한다.

이 곳을 찾은 르노삼성 임직원들은 전용 휴식공간에서 여유있게 쉴 수 있을 뿐 아니라 탈의실 주차장 샤워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지원받는다.

르노삼성은 운영요원을 상주시켜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편안한 휴가를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물고기 잡기 대회,야외 영화관,비치 발리볼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키로 했다.

르노삼성은 이에 앞서 지난 13일 전 임직원에게 50만원의 휴가비를 줬다.

르노삼성은 아울러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다니는 임직원 자녀 20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8일까지 부산공장 내 기술연수원에서 4박5일짜리 합숙 영어캠프도 진행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여름휴가 뒤 더 열심히 일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여름휴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