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25.울산 현대)가 네덜란드 프로축구 명문 클럽 아약스 암스테르담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네덜란드 축구 전문사이트 '풋발존'(www.voetbalzone.nl)은 22일(한국시간) 아약스가 이천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취재진과 이천수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한 '골닷컴'의 보도를 인용해 아약스 외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톤 빌라도 이천수의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천수에 대해서는 한국 국가대표이며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었던 적이 있어 다시 유럽 진출을 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약스의 헹크 텐 카테 감독은 현재 팀의 윙 플레이어들에 불만이 있으며 특히, 오른쪽 측면을 보강해 줄 선수를 찾고 있어 이천수를 대안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약스는 현재 이천수 외에 네덜란드 대표 출신 앤디 판데르 메이데(27.에버튼)도 영입 후보로 올려 놓았다.

야약스에서도 활약했던 판데르 메이어는 전형적인 윙 포워드 자원으로 폭발적인 드리블과 정교한 크로스가 일품이다.

(헤이그연합뉴스) 김나라 통신원 thasilverkiwi@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