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상생경영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문제해결형 6시그마 과정' 교육 결과 협력업체들이 공정개선과 품질검사 비용에서 약 10억원을 절감하고, 품질도 30% 이상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협력업체 교육은 구미 러닝센터에서 20여개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명이 1팀을 이뤄 부품의 품질개선을 주제로 학습과 개선활동으로 진행됐습니다.

LG전자는 교육후에도 회사내 6시그마 전문가들이 수시로 협력업체의 품질개선 프로젝트를 점검한 결과 교육을 받은 협력업체들이 상당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LG전자의 구미러닝센터는 2004년부터 협력회사 핵심인재 교육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약 1천8백여명이 교육을 받았습니다.

LG전자 인재육성팀장인 최종국 상무는 "상생경영과 동반성장을 위해 다음달 초 실시되는 하반기 교육부터는 교육 참가자 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