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의 폭우로 진부령 도로가 통제되면서 금강산 관광이 차질을 빚고 있다.

16일 현대아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관광객들이 강원지역의 폭우와 진부령 통제 등으로 도착하지 못해 관광길에 오르지 못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관광객들은 양평 홍천 인제 진부령 등을 거쳐 고성에 도착한 뒤 북측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주말에 내린 폭우로 진부령은 물론 강원지역 대부분의 국도가 부분 또는 전면 통제되자 서울 출발 관광이 모두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