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가 직제 개편과 함께 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를 건립하는 등 지역 거점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재도약을 준비 중이다.

광주테크노파크(원장 남헌일)는 6일 오후 2시 사업비 240억원을 들여 단지 내 1만평에 12층 규모의 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기공식을 갖는다.

2008년 이 센터가 완공되면 지역 내 각종 연구기관들의 교류를 통한 연구 결과의 공유 및 발전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광주테크노파크는 또 2개 사업단(테크노파크 사업단ㆍ전략산업기획단)과 함께 기업지원부 산학협력부 경영전략부 정책기획실 평가관리실을 설치하는 등 사업지원 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직제를 개편했다.

남헌일 원장은 "앞으로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며 "특히 지역 경제의 25%를 차지하는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