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 인쇄회로기판 제조회사가 거래선 다변화와 제품 다양화로 하반기 매출호조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수주 가시화와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앵커1)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호조가 예상되는 곳이라구요?

<기자>

연성 인쇄회로기판 제조회사인 뉴프렉스.

뉴프렉스는 상반기 업황 불황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만은 7월을 기점으로 하반기부턴 돋보이는 실적급증을 예고하고 있다.

CG1) <뉴프렉스 실적급증>

- 해외지역 신규매출 발생

- 주거래처 LG측 물량 확대

- 공장증설 생산캐파 확대

- 차세대 신제품 출시 본격화

일본과 중국등 해외지역을 통한 신규매출 발생과 주거래처인 LG측의 물량 확대, 그리고 공장증설과 마진율 높은 신제품 출시등에 따른 효과가 하반기에 집중돼 있기 때문인데요.

CG2) <뉴프렉스 하반기 실적>

(단위:원)

*구분 / 매출액 / 당기순익률

*2005년 160억 9.4%

*2006년(E) 350억 10%

현재 뉴프렉스의 하반기 매출 목표는 350억원에 10%의 당기순이익률로 전년동기 대비 100%이상의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앵커2)

그렇다면 하반기 실적급증이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먼저 해외쪽 신규매출 발생이 예상된다는데?

<기자>

뉴프렉스는 현재 일본 도시바와 마쓰시다의 합작사인 TMD사와 휴대폰 부품과 관련한 납품계약을 진행중인데요.

CG3) <뉴프렉스 해외매출>

- TMD사와 핸드폰부품 계약

- 제품, 내부시스템 실사 통과

- 다음달 구체적 수주규모 확정

- 올해 50억원이상 신규매출

제품과 내부시스템 실사를 통과해 1차와 2차분까지 수주물량을 받아 논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세밀한 부분에 대한 내부조율중으로 다음달내 구체적인 수주규모가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고, 첫해인 올해 TMD사를 통해서만 50억원이상의 신규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 일본 종합상사인 스미토모의 중국법인과 합작으로 설립한 중국법인을 통해서도 하이얼과 스미토모쪽으로 납품계약을 진행중이구요.

올 하반기부터 TMD사와 중국법인을 통해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지면 실적 초과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앵커3)

뉴프렉스가 이처럼 거래선 다변화를 통해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에는 설비 증설 마무리가 있다는데?

<기자>

뉴프렉스는 지난해 182억원을 투자해 본사와 공장을 확장 이전했다.

CG4) <뉴프렉스 생산확대>

- 본사,공장 확장 이전 완료

- 생산능력 2배가량 확대

- 다층FPCB 생산능력 2.4배

- 물류비용 절감,품질 향상

이에따라 현재 생산 능력이 연간 12만m2에서 22만m2로 두배 가량 증가했구요.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다층FPCB의 생산능력이 기존보다 2.4배 확대됐다.

또 분산돼 있던 협력사들이 신공장으로 함께 이전함에 따라 물류비용 절감과 품질 대응력면에서도 크게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CG5) <뉴프렉스 신제품>

- 하반기 신제품 출시 본격화

- COF개발 완료, 하반기 양산

- EP FPCB기술 개발

(비용절감, 친환경적 제품 생산)

이밖에 뉴프렉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LCD관련 핵심부품으로 차세대 이동통신 기기와 PDP, 게임기등에 사용되는 COF을 개발해서 올 하반기부터 양산을 개시하기로 했구요.

또 비용절감과 친환경적 제품 생산이 가능한 임베디드 패시브 FPCB기술도 개발해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앵커4)

마지막으로 동종업체와 실적을 비교해봐도 수익률면에서 앞선다고 하는데?

<기자>

뉴프렉스와 동종업체가운데 상장된 회사로는 인터플렉스와 산양전기등을 꼽아볼수 있다.

CG6) <동종업체 실적 비교>

(1분기 실적기준) (단위:원)

*회사 / 매출액 / 영업익(이익률)

*인터플렉스 600억 -7억

*산양전기 300억 10억(3.3%)

*뉴프렉스 86억 5.8억(7%)

뉴프렉스는 올 1분기 영업이익률이 7%대로 적자를 기록했거나 3%대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동종업체와 비교해 봐도 높은 수익성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다층FPCB의 매출비중이 전체 매출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마진율이나 이익률면에서 굉장히 앞서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