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LG필립스LCD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

26일 메리츠 문현식 연구원은 LG필립스LCD에 대해 2분기 바닥확인이 가능하다며 사이클 상승기 전환에 따른 저점매수를 고려해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

감산과 수요증가로 3분기 LCD 가격은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2분기 -15.7%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 상승반전되고 4분기에는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LG필립스LCD와 삼성전자의 8세대 투자 재검토로 내년말까지 공급능력 증가율은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가를 4만5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낮췄으나 주가하락으로 가격메리트가 커진점을 고려해 매수 의견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