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中企공제기금 대출 급증 … 작년대비 34%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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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에 따르면 올 1~5월 대출된 중소기업 공제기금은 모두 1732억원에 달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1289억원에 비해 34%나 늘어난 것이다.
대출 제도별로 보면 어음 회수가 지연될 때 이용하는 어음수표 대출과 일시적인 자금난이 발생했을 때 이용하는 단기 운영자금 대출이 817억원과 81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2%,42% 증가했다.
반면 거래 상대방의 도산으로 매출 채권이 부도처리됐을 때 이용하는 부도어음 대출은 작년 동기보다 2%가량 감소한 98억원에 그쳤다.
중소기업의 연쇄 도산을 방지하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회가 운영하는 공제기금은 담보 능력 부족 등의 이유로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중소기업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18일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에 따르면 올 1~5월 대출된 중소기업 공제기금은 모두 1732억원에 달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1289억원에 비해 34%나 늘어난 것이다.
대출 제도별로 보면 어음 회수가 지연될 때 이용하는 어음수표 대출과 일시적인 자금난이 발생했을 때 이용하는 단기 운영자금 대출이 817억원과 81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2%,42% 증가했다.
반면 거래 상대방의 도산으로 매출 채권이 부도처리됐을 때 이용하는 부도어음 대출은 작년 동기보다 2%가량 감소한 98억원에 그쳤다.
중소기업의 연쇄 도산을 방지하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회가 운영하는 공제기금은 담보 능력 부족 등의 이유로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중소기업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