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간 공동어로사업 등 남북수산협력을 위한 실무협의가 본격화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제12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의 합의에 따라 제2차 남북수산협력실무협의회의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 등을 확정하기 위해 북측과 실무접촉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제1차 남북수산협력실무협의회가 개최된 이후 거의 1년 여만에 남북수산당국은 테이블에 마주앉게 될 전망입니다.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는 동해공동어로와 수산물 유통.가공시설 지원문제, 제3국 어선의 불법조업 통제문제 등 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