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LG카드 매각절차를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산은은 LG카드의 공정하고 투명한 매각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법률상 리스크가 있는 부분에 대해 감독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감독당국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필요할 경우 채권금융기관 회의를 소집해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증권거래법상 공개매각 예외조항을 인정받지 못할 경우 대응책도 마련하겠다는 입장도 피력했습니다.

그러나 산은은 입찰안내서 발송이 당초 계획보다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감독당국과의 협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계속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