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수출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성사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밀착 지원'에 나선다.

무역협회는 중소기업들이 해외 전시회에서 상담한 유력 바이어를 국내 수출현장에 초청,해당 기업과 일 대 일 수출상담을 재주선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협회는 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국상품전시회에 참여한 국내 81개 중소기업이 상담한 해외 바이어 가운데 국내 방문시 수출계약을 할 가능성이 높은 20명을 초청한다.

무역협회는 이달 중 두 차례에 걸친 초청행사를 통해 해외 바이어의 왕복 항공료와 숙박비를 지원하고 상담을 위한 현장 지원도 실시,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이재형 무역협회 전시컨벤션팀장은 "실제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참가 업체의 요구 사항을 고려해 일 대 일 맞춤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