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2) 택지개발지구에 국민임대아파트 1천378가구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급가구는 21평형 962가구, 24평형 416가구이며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21평형이 2천510만원에 20만9천730원, 24평형은 3천70만-3천90만원에 25만7천220-25만8천300원이다.

입주 예정일은 내년 11월.
신청자격은 소득 및 소유자산 기준으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 227만5천580원 이하, 보유토지 5천만원 이하, 자동차 2천200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세대주이고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 이상 납입자가 2순위이다.

접수는 지하철 3호선 화정역 인근에 위치한 고양주택전시관에서 15일과 16일 이틀간 순위별로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다.

주공은 "채광·통풍·조망 등을 고려해 설계했다"며 "전세대 발코니 섀시 일괄시공, 지역난방 설치로 입주민의 부담도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신도시 북동쪽에 25만여평 규모로 조성된 고양일산(2)지구는 지방도 365호선, 307호선,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주엽역, 경의선 백마역.일산역이 인근 또는 지구내에 위치하며 고봉산 자락을 끼고 있어 자연환경이 뛰어나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