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산업개발 노조가 올해 단체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하고 임금협상도 회사측에 위임하기로 했습니다.

두산산업개발은 오늘(8일) 논현동 본사 사옥에서 '2006년 단체협약 무교섭 및 임금협상 위임행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순창 노조위원장은 "회사 이미지 회복과 투명경영을 바라는 맘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말한 데 대해 정지택 사장은 "직원들의 임금과 복리후생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