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전일 60만원을 하회한 데 이어 2% 이상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8일 삼성전자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대비 1만5000원(2.5%) 하락한 58만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지수가 2.36% 하락하며 가뜩이나 움츠린 투자심리가 더욱 냉랭해진 가운데 UBS증권,도이치증권 등 외국계 창구가 매도 상위 1-5위를 휩쓸며 주가를 짓누르고 있다.

또 이날 모건스탠리 수석전략가 말콤 우드는 "미국의 弱경기-弱달러는 아시아의 주력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 매우 중요한 변화를 의미하며 무시할 수 없는 악재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TSMC 등 한국과 대만 기술주 비중을 더욱 축소시키라고 권유.

특히 삼성전자 비중을 MSCI 기준치 4.6%보다 크게 낮은 2.2%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