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터넷업체인 야후가 인터파크의 자회사인 지마켓에 대규모 지분을 투자합니다.

지마켓과 쇼핑몰업계에 따르면 이기영사장이 보유하고 있는 구주지분 10%와 외국계 기관투자자인 오크우드인베스트먼트의 지분 10%를 합쳐 모두 20%를 1000억원정도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는 자본금 43억원짜리 지마켓의 시장가치를 5000억원으로 산정한 것으로 액면가 100원짜리 지마켓주식의 주당 인수가격은 1만2000원입니다.

지마켓의 구영배 시장은 이에앞서 지마켓 나스닥 상장건과 야후의 투자건을 논의하기위해 지난주 미국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야후는 지마켓을 교두보로 글로벌 인터넷 마켓플레이스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이베이를 견제한다는 전략입니다.

야후의 지분투자로 지마켓은 독특한 자사만의 비즈니스를 글로벌화시킬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됐으며 지마켓의 지분 30%대를 가지고 있는 인터파크도 지분평가차익등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