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축구대표팀 오토 피스터 감독이 3일(한국시간) 리히텐슈타인과 평가전을 마친 뒤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dpa 통신은 리히텐슈타인발 기사에서 "우리는 잠재력의 70%만 발휘했다.

우리는 어느 팀과 맞서도 우리 페이스대로 경기를 할 수 있다"며 "우리는 아무도 두렵지 않다"고 밝힌 피스터 감독의 말을 전했다.

피스터 감독은 "토고는 선수들이 젊다는 장점이 있다.

또 그렇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그들이 집중력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최소한 기본적인 것들은 항상 충분히 해내고 있다"면서 "그들은 상황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힘이 있고 그들의 정신력은 날로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mail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