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간 큰 가족'에서 환상의 호흡을 맞췄던 동갑내기 배우 김수로와 감우성이 영화 '쏜다'(감독 박정우, 제작 시오필름)를 통해 다시 뭉친다.

'쏜다'는 경찰서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자가 세상을 향해 벌이는 하룻동안의 짜릿한 일탈을 그린 코믹 영화. 감우성은 모범시민 '박만수', 김수로는 전과 15범의 불량시민 '양철곤' 역을 각각 맡았다.

'주유소 습격사건' '광복절 특사'의 각본을 쓰고 '바람의 전설'로 연출 데뷔한 박정우 감독의 두번째 연출작으로 7월19일 크랭크인 한다.

'주먹이 운다' '야수와 미녀'의 시오필름이 제작하며, 쇼박스가 투자, 배급한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