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사흘 만에 소폭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2일 0.04포인트(0.01%) 오른 612.84에 마감됐다.

유가증권시장은 2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로 급등했지만,코스닥시장은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어 반등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모습이었다.

대형주 중엔 NHN이 5.53% 뛰어오르면서 지수를 지지해줬다.

엠파스는 구글과 검색광고 계약을 연장키로 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LG텔레콤은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0.74% 상승,이틀째 강세였다.

반면 아시아나항공(-0.62%) 하나투어(-3.06%) 동서(-1.84%)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음원제작업체들이 이동통신사와 음원수익 배분 인상안을 놓고 협상한다는 소식에 포이보스(5.28%) 예당(3.40%) 등 일부 음원 관련주가 상승했다.

대양이앤씨는 자회사의 의약품이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얻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나타냈다.